물과 관련된 질병,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물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마시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리를 하거나, 몸을 씻을 때, 빨래를 할 때 등등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물은 절대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오로지 좋을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저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이 좋아진다고 믿고 있으신데요. 그러나 상황이나 질병에 따라 물이 악영향을 줄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물과 관련된 질병을 알아보면서, 많이 마시면 몸에 좋은 질병과 좋지 못한 질병을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은 경우입니다.

요로감염이나 방광염, 전립선염 등을 가지고 있으신 염증성 비뇨기질환자의 경우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소변이 마려울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여 주시면 몸 안에 있는 염증 유발 물질이 더욱 빠르게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로결석이 형성되는 것을 막아주며 결석도 훨씬 잘 빠집니다. 

당뇨병 역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신부전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는 자주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혈당이 상승되는 것을 많이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두 시간에 한 번씩 꾸준히 물을 섭취하여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이나 협심증,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있으신 분들도 물을 많이 섭취하셔서 증상을 완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은 유형입니다.

첫번째는 심부전인데요.심장의 수축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심장에서 빠져나가는 혈액량도 급격히 줄어 들어 혈액이 정체되게 됩니다. 이 때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우리 몸은 굳이 물을 섭취하지 않더라도 혈액량을 늘리고 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 물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 혈액량과 혈압이 많이 높아져서 압력이 낮은 폐나 뇌로 수분이 들어가버리거나 조직이나 장기 등에 물이 고이면서 부종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도 하루에 1L 미만으로 수분 섭취를 제한하여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수분 배출이 잘 되지 않는 질병이며, 많이 마시는 경우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신부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어 수분 배출이 안 되기에 물을 적게 섭취하셔서 부종 위험을 줄이고, 지방조직에 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특히나 이 때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감염이 발생하여 보행이 어려워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마지막은 간경화입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이 형성되기 어려우며, 수분이 각 장비에 배분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물은 복강으로 흘러 들어가 복수가 차게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지 않을 때에는 자연스럽게 적은 양의 수분만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섭취하시는 물의 질에 많은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물의 질이 높아지면 흡수력이 늘어나고 적은 양만 섭취하더라도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기에 수질 자체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섭취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섭취하는 경우에도 좋은 질의 수분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크린워터시스템과 같은 전문 수질 관리 업체를 통하여 에너지가 공급되는 음이온수를 경험하시는 것이 인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